전남진이 피선주가 온 것을 눈치채고 진상아를 보내려 한다 피선주가 화장실에 나오려다 유리조각을 밟았고 그 상태로 나온다 전남진은 진상아의 얼굴이 수건을 덮고 문 밖으로 내보낸다
오피스텔에서 도망쳐 나온 진상아가 김소우를 만났다 김소우는 클라이언트 전남진을 잘 만났냐고 묻는다 진상아는 아무 말하지 못하였고 김소우가 따라오라고 한다
피선주가 진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은 그렇다 치고 전지현 생각은 안 하냐면서 백수면서 취준생인 아빠가 잘 놀아주고 외식도 한다며 부럽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한다 피선주가 짐을 싸서 집으로 가자고 한다 전남진은 늦었다고 말하자 이혼을 하더라도 집에 들어와서 하라고 말한다
진상아는 답답했고 실없는 농담도 재미없고 아빠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다고 말한다 김소우는 언제까지 할 거였냐고 말하자 헤어져 줄 거 아니면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