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23회

피선주에게 사장이 전화가 온다
자리가 잡히면 월급은 꼭 챙겨준다면서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이야기했다며
찾아가 보라고 한다
문자가 왔는데 사진에는 진건축사무소 명함이었다

면접 보러 가는 날 옷핀이 필요해 편의점을 갔다가
내연녀가 진상아라는 것을 피선주가 알게 됐다

 

전남진이 다른 데 가서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피선주가 회사 사람들 볼까 봐 부끄러운 줄 아냐고 그런다
진상아가 넌 그런 거 모르고 우린 아니까 그런 점이 달라서 같이 살기 힘든 거라고 거든다
그러자 피선주가 둘이 마시고 있던
커피를 얼굴에 부어버린다

진상아도 피선주에게 커피를 부어 버리고
둘은 머리를 잡고 싸우다 전남진이 떼어놓으면서
피선주가 바닥에 쓰러진다
전남진은 진상아를 데리고 오피스텔로 간다

면접을 보고 나온 피선주가 차에 타고 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소우 옆으로 차문이 떨어진다

피선주가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문을 넣어보려 하지만 되지 않자 차에 타라고 한다

정비소에서 차를 맡기고 사무실에서 기다리는데
사장이 와서 마누라가 산통이 와서 몇 시간만 기다리던지 차를 두고 가던지 하라고 하면서 사무실 문을 닫고 갔다
피선주와 김소우는 다시 갔다가 와야겠다며 나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