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은 배 수색을 하다가 걸려
김홍식이 복귀할 때까지 방에서 대기하라고 하고 방에 감금당한다
새로운 검사장이 왔고 남두헌은 인사를 갔다가 김홍식 패거리가
성당을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연락을 받게 된다
남두헌은 김홍식을 만난다
남두헌: 내 보내삘라고 작정이라도 했드나?
김홍식: 누가 우리 부장님 속을 긁었대? 일단 타시죠
남두헌: 시간 없다, 빨리 이바구 끝내자
내가 분명히 말했제?
사고를 칠라쿠면 미리 말을 하라고
그래야 암막 커튼 쳐준다꼬
김홍식: 뭐 신학교 때문에 그래요?
생각해 보니까
부장님 커버가 딱히 필요 없는 사이즈 같다고
남두헌: 딱히?
거를 들쑤시면
서울 찍고 저 로마까지
난리 버구통 되는 거 모르나!
김홍식: 그거야, 뭐 부장님이
초장에 딱 틀어막아 주시면 되지
남두헌: 초장이든 막장이든 간에
별건지 별게 아인지는
내가 결정을 한다
니가 아이라
김홍식: 부장님이 결정하시는 거였구나
미리 말씀하시지
박춘섭이 차 안에서 얘기하라고 하자 남두헌은 어디다 손을 대냐며 싸대기를 때린다
박춘섭이 뭔가 하려 하자 김홍식이 제지시켰고 남두헌이 말한다
남두헌: 홍식아 내 애정 어린 경고 하나만 하자
본질을 망각하지 마라
그라고 빠따질 할라쿠면
제대로 해야지
신부한테 처밟히가 우사나 하고
느그 전국에 온 소문이 퍼지면 참 좋겠다
약팔이들이 신학생한테 발맀다꼬
언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네
제발 이런 거 말고
본질 알제?
남두헌은 말을 끝내고 갔다
김홍식: 생각보다 자아가 비대하시네
김인경, 한성규, 이웅석, 채도우는 쓰러진 김해일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김해일이 다발성 경화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웅석은 김인경과 한성규에게 김해일이 몸 상태가 저 지경인데도
대체 왜 이렇게까지 맞서 싸우는지 묻는다
김인경이 비밀을 지켜 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이웅석과 채도우는 비밀을 지키겠다고 한다
김인경이 김해일이 벨라또라고 말하며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이웅석은 그래서 세속의 일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던 거라고 말하자
한성규가 김해일은 세속의 일에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힘없고 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 말한다
김홍식이 배에 도착을 했다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은 김홍식 앞에 무릎을 꿇고
해파리가 저 무당은 특공대 총도 막 보고 자신의 앞날도
꿰뚫어 본다며 진짜 같다고 말한다
김홍식이 니 운명은 뭐냐고 물어본다
해파리가 초년, 중년에는 겁나게 고생길인디 말년에는 팔자가 핀다고 말한다
김홍식이 고생길이 맞다고 한다 그리고는 애들 데리고
신학교 쳐들어간 게 해파리가 맞냐고 묻는다
그러자 박대장이 신학교가 생각보다 쪽수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다고 말한다
김홍식이 박춘섭에게 칼을 받아 누군가를 공격할 땐
복수란 걸 꿈꾸지도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밟아야 된다고 말한다
해파리가 잘해보고 싶었다며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으려 하자
김홍식이 한 손에 목을 잡고 배를 찌르며 꿇으면 각이 안 나온다고 말한다
해파리가 칼을 맞고 쓰러진다
김홍식은 애매하고 시끄러운 거 딱 질색이라며
아쉽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라 말한다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은 다시 위기가 왔고
갑자기 열빙어가 나타나 막산의 전설에 대해 아는 게 있냐며
2018년 막산은 오사카 야쿠자 고바야시와 혈투에서 등에 쌍꼬챙이로 찍혔고
막산은 맨손으로 고바야시를 때려 눕혔다고 한다
등에 쌍꼬챙이 흉터가 없으면 가짜라고 말한다
김홍식은 구경 한번 해 보자고 한다
열빙어 덕분에 위기에서 모면을 한다
구자영은 폭탄방이 어디 있는지 알았으니까 이제 나갈 대책을 세우자고 한다
박경선이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에게
김해일이 다발성 경화증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들 짐 들싸서 김해일에게 가려고 짐을 싼다
구대영이 열빙어를 그냥 두고 가기에는 뭔가 찝찝하다는 말을 한다
박경선이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 박대장에게 찾아간다
구대영이 박대장에게 엄니 좀 만나러 나간다 와도 되냐고 묻는다
박대장은 갔다 오라고 하며 갔다가 오면 해파리 한 좀 풀어달라고 한다
박경선이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은 배를 나가다가
여자 비명소리를 듣고는 일단 탈출을 보류하고 여자를 구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구대영이 일단 남아있는 김에 열빙어 부터 파보자고 말한다
박대장에게 돌아가서 생각해 보니까 죽은 해파리 한을
먼저 풀어줘야 되지 않겠냐며 말한다
박대장은 정말 고맙다 운다
고마르타가 김해일에게 찾아와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김해일이 고마르타 가족들은 안전한 곳으로 모신다고 말한다
고마르타는 감사하지만 자신의 집에서 지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권총을 보여준다
고마르타는 경찰서에서 이 시간 부러 강력팀은 마약 수사에서 손을 뗀다고 말한다
오늘부터 마약팀이 신설됐고 새로운 마약 팀장이 왔다면서
인형을 꺼내 복화술을 하며 마중노 팀장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김해일과 채도우가 찾아온다
고마르타는 오늘부터 김해일과 채도우는 시민 감시단으로 마약 수사에 대한
참관 및 조건을 해 주실 예정이라고 발표한다
박경선이 해리단길을 걷고 있는데 김홍식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홍식이 뻥튀기를 사가겠다 말한다
김홍식: 근데 이 길을 걷다가 왜 내 생각이 났어요?
박경선: 뭔가 생기 넘치고 약간 투박한 듯하면서도 멋스럽고, 뭐 아무튼 그래서요
그리고 부탁도 있다고 말한다
박경선이 후원해 달라고 말한다
말썽 피우고 개과천선하려는 애들 보호 처분받은 애들 중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애들 20명에게 후원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김홍식은 자신이 후원하겠다면서 쏘는게 전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마구에 계속 있을 거냐고 묻는다
박경선은 핵폭탄이 떨어진다고 해도 당분간은 여기 떠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김홍식도 안 떠날 거죠라고 말한다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은 정체가 뭐냐고 집요하게 따라다니자
충남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이라고 말한다
정우열은 위장이름이고 본명은 빙상우라고 알려준다
자신은 4년째 약팔이 언더커버고 마수대에는 자신에 대한 기록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는데
과로 상태에서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구자영이 갇혀서 고문당하는 그 여자는 누구라고 묻는다
열빙어는 김홍식이 잡아왔는데 정보 뭐시기 쪽이라고 말한다
박대장이 드미트리에게 고자예프를 소개받고
고자예프가 약국에 투자하겠다고 한다
박대장은 회장이 개나 소나 아무 돈이나 안 받는다고 말하자
고자예르가 하긴 배에 4천억, 5천억씩 백 달러 짜리로
싣고 다니는 분이 자신의 돈이 돈 같겠냐고 말하자
멍한 표정을 보이자
러시아 마피아 쪽에서는 애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박대장은 안다며 보안상 모르는 척한 것이라 말하자
고자예프가 배 안에 폭탄이 있다는 것도 아냐고 물었다
남두헌을 만나 폭탄에 대해 말해줬고
박대장은 국내에서는 처리가 힘들어서 외세의 힘을 빌리자고 말한다
인터폴에 연락해 며칠 내로 소재를 알아낼 것 같다고 말한다
일단 수배자를 잡기만 하면 자신들이 인도해 가겠다고 말한다
구자영은 이 배 전체의 기운을 누군가가 막고 있냐며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박대장이 어떻게 하면 불장어를 편안하게 보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구자영은 한이 너무 깊어서 자신으로는 어떻게 안 된다고 말하며
자신한테 신 내려주신 신오빠랑 신언니가 있는데 그분들이 와야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