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나온 홍희주는 몰래 나가려다 백사언에게 걸린다
백사언은 조용한 방으로 끌고 간다
어제 차 사고 있었는지 확인하고 범인에 대한 것과
당시 있었던 일과 다친 곳을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 물었고
파티장에서 수상한 사람이 없었냐고 묻는다
홍희주는 수상한 사람은 없었다고 끄덕인다
백사언은 당분간 경호원 계속 달고 다니라고 말하고 나간다
홍희주는 집에 귀가한다 조금 늦게 도착한
백사언이 차 키를 달라고 해서 차 내부를 확인한다
운전석 머리 부분 뒷면에는 많은 칼자국이 있었고
블랙박스 확인을 하려 운전석에 앉는다
홍희주는 뒤늦게 블랙박스에 사고 당일을 떠올리곤 급히 차로 뛰어간다
홍희주가 차 앞에 도착하자 백사언은 차에서 나와
어떻게 여기까지 끌고 왔냐고 묻는다
홍희주는 레커를 불렀다고 말한다
백사언은 블랙박스는 어떻게 하나도 안 찍혔냐고 묻는다
홍희주는 그 말을 듣고 안심한다
갑자기 오토바이가 둘에게 달려온다
백사언이 끌어안아 홍희주는 피했고 범인은 아니었다
홍희주는 법원에서 수어통역을 끝내고 나오다 대학선배인 지상우를 만난다
지상우는 3년 전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로 홍희주를 많이 찾았지만
아무도 소식을 몰랐고 그러다 어느 날 뉴스에서 봐서 반가웠다고 한다
홍희주는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야기를 좀 더 하다가 번호 교환을 하고 헤어진다
김연희는 홍희주를 찾아와 한약과 속읏을 주며
홍인아 대타로 결혼할 때 아빠를 좋은 요양 병원에
넣어달라고 그랬는데 이 결혼 잘 유지하고 백사언의
와이프 역할을 잘했을 때 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만에 하나 수틀리면 아빠를 내일 당장이라도
길바닥에 나앉게 하겠다고 한다
홍희주가 순순히 김연희의 말을 듣자
아빠로 약점 잡는 순간 꼼짝 못 한다고 말한다
홍희주는 맞다며 속으로 약점이란 게 바로 이런 거다 말하며
이 탈옥에 성공하는 순간 엄마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참 궁금하다고 생각한다
심규진이 협상에서 강하게 나가야 이기고 약하게 보이면
질 확률이 크다는 건 착각이라고 말하며
연쇄 살인마의 입을 여는 것도 경국엔 라포 형성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런 신뢰도 생기지 않은 협상에 승리는 없다고 말했다는 것을 백사언은 떠올린다
406의 전화가 왔지만 기다렸다가 받는다
홍희주는 결정을 했냐고 묻는다
백사언은 궁금한 게 있다며 자신의 아내는 전 국민이 홍인아로 알고 있는데
홍희주에 대한 정보가 대체 어디서 새어 나갔냐며
자신의 가까이에 있냐고 말을 돌렸다
홍희주가 다시 협박하자 백사언은 다시 말하지만 타협은 없다고 말한다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속옷을 입은 허벅지 사진을 보내서 도발한다
백사언이 홍희주에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홍희주는 버벅거리며 아니라고 말한다
백사언이 협박죄 하나로 모자란 거 같으니
성폭력 처벌법 제13조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를 추가한다고 말한다
협박이 하고 싶으면 자신의 뒤나 제대로 파라고 말한다
그리고 홍희주가 어떤 애인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까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말라고 말한다
홍희주가 그럼 그 허벅지가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 보라고 말하고 끊어버린다
통화가 10분을 조금 넘겨 서초, 강남, 용산 쪽으로 추정된다고 나왔다
백사언이 결혼했냐는 질문에 순간이지만 말을 바꿨다며 기혼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적인 질문에 꽤나 허둥대는 걸로 봐서 성범죄 전과자 전부 조회하고 다크 웹도 뒤져 보라고 한다
백사언은 집으로 돌아와 이불을 덮어쓴 홍희주의 이불을 들쳐
조만간 대통령실 수어 통역사 면접 공고가 뜰 거라 말하며
일 계속하고 싶으면 네 힘으로 자신의 옆자리를 따내라고 말한다
박도재가 CCTV화면 화질을 높여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차를 강제로 탈취한 것인지 알았는데 안에서 문을 열어준 거처럼
자연스럽게 탔다고 CCTV를 보여주며 말한다
백사언은 장혁진을 만나 야산 사진을 갖고
남편한테 협박을 하며 와이프랑 정리하라는데 어떤 상황인 거 같냐고 묻는다
장혁진은 뻔하다며 백퍼 불륜이라고 말한다
백사언에게 406의 전화가 오지만 받자마자 바로 끊어버린다
홍희주가 다시 걸며 끊지 말라고 말하자
백사언은 기다리라 말하며 자신과 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5분 있다가 다시 전화하라고 한다
홍희주는 몇 번 다시 걸다가 5분을 기다리고 다시 걸게 된다
전화를 받자 백사언은 잘했다며 앞으로도 내발 꿇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홍희주는 가만있지 않겠다며 나중에 후회나 하지 말라고 한다
홍희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폭발음이 들린다
다시 걸지만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한다
집에서 백사언을 기다리던 홍희주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고
일어나 물을 마시던 중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폭발 사고가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뉴스에서 범인이랑 통화한 녹취파일이라며 음성을 들려주는데
백사언과 통화했던 내용이었고 그걸 들은 홍희주는
방화는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집에 돌아온 백사언은 홍희주를 식탁 위에 앉히고 요즘 이해 안 가는 일 투성이라 말하며
자신이 모르는 홍희주는 있을 리 없는데 라며 어느 쪽이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현재로서 실마리가 홍희주뿐이라며 협조 하라며 옷을 벗기려 한다
홍희주가 벗기려는 것을 막자
백사언은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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