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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련이 정우진에게 아직도 백설아를 사랑하냐고 물었고 묵묵부답에 민주련은 항상 마음이 떠날까 봐 두렵다고 이야기하며 백설아와 같이 있을 때마다 불안하고 위축된다면서 자신이 왜 그래야 하냐며 정우진은 확인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자 정우진은 안아준다
난다박이 가게에 들어와서는 최미선에게 용희와 부딪치면서 정우진이 예비사위라고 했다고 말한다
문정인과 민주련이 단 둘이 이야기하면서 민주련은 자신의 아빠 전 부인이 이선애라는 사실을 속으로 말했고, 문정인은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도 모른다며 불쌍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오늘 중도금을 받는 날인데 중도금을 받지 못했고 문정인은 김석기에게 방법이 없냐고 물으니 무조건 백설아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용희가 문정인을 찾아가 민태창과의 아이라면서 자신이 친모라고 말한다 문정인은 그냥 데리고 온 아이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와의 아이인 것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민태창을 찾아가 따지지만 민태창은 돈 뜯어내려고 하는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만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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