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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이나 저녁에 뭐 먹을 거 사놔야겠다 싶어서

편의점 잠시 들러서 구경하며 뭐가 좋을까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게 보였다 국물이 있는 건데 약간 꾸덕한 건가?

싶어서 이거나 먹어보자 싶어서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요즘 이거 제품 다른 곳에서는 못 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길래
역시 내가 음식 픽 하나는 잘하지ㅋㅋㅋ 그러면서 사 왔어요

수프 2개가 있는데 후첨수프는 제외하고 하나를 넣

컵에 용기 그릇에 표기된 곳까지 물을 넣었는데

면이 다 잠기지 않아서 제대로 익을까

걱정은 됐지만 설명서 대로 전자레인지 2분을 돌렸어요


돌리고 나면 이렇게 나왔고 바로 후첨수프를 넣었어요


다 비비고 나면 살짝 국물이 있어 보이는데 계속 비비다 보면 거의 사라져요

 

역시나 라면은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정도의 꾸덕함은 아니지만

면에 소스가 잘 배어 있고 신라면만큼은 보다는 매운맛이 덜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건 건더기에 편마늘 조각이 있다는 거였어요
파스타 먹고 싶을때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

돈 없으면 1800원으로 이거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어요

 

 

신툼바 제 레시피인데 너무 맛있어서 알리고 싶어서 적어요

요즘 신툼바 맛있다고 소문났다고 해서
저번에 먹고 일기 썼는데
계란이나 좀 처리해 볼까 하다가
컵라면 사뒀던 거 있는데 거기다 넣어볼까? 했지요

 


다 비비고 나서 계란 하나 넣고 터트려서
흰 덩어리 안 보일 때까지 비벼주면 완성!


기존보다 더 고소하고 먹 넘김도 좋아요
혹시 날달걀의 비린네 민감하신 분들
냄새는 전혀 안 나요
그래도 날달걀 넣는 건 좀 아니다 싶으면
전자레인지 1분만 돌려보세요


라면계란찜인 줄.....
진짜 아 이번에 실험 망했네 싶었는데
비벼보니...?????


원래 신툼바 매운맛이 있잖아요!?
거의 없어요 신생아 아니면 먹어요
유치원생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꾸덕한 거는 그냥 눈으로만 봐도 보이쥬!?

둘 다 맛있긴 했지만 전자레인지 1분이
저한테는 치명적이었어요
스크램블과 계란찜 중간 익힘 정도!?
지~~인~짜~! 꾸덕한데
목이 막히지 않는 꾸덕함!!!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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