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1. 11:30ㆍ드라마
이번 5회는 '키스'라는 하나의 행위를 두고 공적인 감사 업무와 사적인 감정이 묘하게 얽히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미술실의 뜨거움부터 병원 앞의 서늘한 가족사까지, 시간순으로 그 긴박했던 순간들을 기록해 봅니다.
1. 미술실의 여운과 회사에서의 선긋기
시작은 강렬했습니다. 미술실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주인아(신혜선)와 노기준. 하지만 정신을 차린 주인아는 서둘러 자리를 뜨고, 이후 회사까지 찾아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는 노기준에게 차가운 '사과'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해버립니다. 기준에게는 진심이었을 그 순간이 인아에게는 지우고 싶은 실수가 된 걸까요?
2. 해무코스메틱 내부 감사: 갑을 관계와 키스의 진실
결혼식장 난동 사건으로 시작된 도 과장의 내부 감사. 도 과장은 "나는 을 중의 을일 뿐, 아무 사이가 아니다"라고 발뼘하지만, 상대 팀장의 주장은 달랐습니다.
- 도 과장: "술김에 한 실수일 뿐, 아무 감정 없었다."
- 구매 팀장: "나도 알 거 다 아는 어른이다. 순간적인 실수와 감정적 교감도 구분 못 할 바보인 줄 아느냐."
이 말을 듣던 노기준이 유독 열을 내며 공감했던 건, 아마도 본인의 상황이 투영됐기 때문이겠죠. 결국 인아와 기준은 잠복 끝에 전기통닭구이 차량의 CCTV를 확보해 도 과장의 거짓말을 밝혀냅니다.
3. 회식 자리의 폭탄 발언과 택시 안의 도발
감사 3팀의 회식. 편해영의 "키스하면 사귀는 거죠?"라는 돌직구 질문에 주인아는 "회식 자리에서 일 얘기냐"며 능숙하게 말을 돌립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택시 안에서 벌어집니다. 뒤따라 탄 기준에게 인아가 묻습니다.
"키스했으니까 사귀냐? 같이 자 봐? 그럴 거면 내려!" 거침없는 인아의 도발에 결국 택시에서 내린 두 사람. 하지만 여기서 예상치 못한 인물, 인아의 아빠가 나타나 쓰러지며 분위기는 급반전됩니다.
4. 가족의 그림자와 도 과장의 비극
병원에서 밝혀진 인아의 아픈 가정사. 법적으로는 남남이지만 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관계, 그리고 진료비조차 밀린 채 버려진 아빠의 모습은 인아의 차가운 벽 뒤에 숨겨진 상처를 짐작게 합니다.
한편, 도 과장은 아내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폭발합니다. 그런데 아내와 내연남의 변명이 기가 막힙니다. "추워서 몸 좀 데우려고 키스했다", "취해서 그런 거지 큰 의미 없다." 도 과장이 했던 변명이 그대로 본인에게 돌아온 셈이죠.
5. 엔딩: 도기준의 집 앞, 박아정과의 조우
속상한 마음을 술로 달래다 취해버린 도기준. 주인아는 그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되는데, 하필 그 문 앞을 박아정이 목격하며 5회는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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